
[[ 동방작전 ]] 유럽 순방 중이던 우리나라 대통령이 자이툰부대를 전격 방문하기로 결정하여, 쿠웨이트와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아르빌간 이동임무가 다이만 부대에 극비리에 부여되었다. 대통령이 이 위험한 전장지역을 몸소 방문하고 우리 공군의 수송기를 이용한다는 것은 우리 공군을 신뢰한 다는 것으로 다이만 전 조종사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에 임했다. 파병당시 일기 형식으로 기록된 메모가 국방일보에 소개되었다.============================================= “동방작전”관련 대통령 이라크 공수임무를 마치고 2004년 12월 8일 수요일 모두가 잠자리에 들 시간인 저녁 11시에 비행대대 요원은 기상하여 출근 준비를 서둘렀다. 모래먼지가 자욱한 어둠 속에서 하나둘 나..

VIP Seat “VIP Seat요? 싫습니다!! 도대체 누가 또 오길래 ‘VIP seat’가 필요하답니까? 얼마 전 공군 참모총장님도 아르빌 방문시 ‘밀리터리 seat’를 이용했고, 국방부 장관님도 바그다드 방문시 ‘ 밀리터리 seat’로 모셨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높은 분이 오길래 ‘VIP seat’를 준비합니까?” 약간 격앙된 목소리로 대대장님께 반문하였다. 당시 부대에 잦은 귀빈 방문으로 비행전념 및 휴식 분위기에 약간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총장 및 장관도 ‘밀리터리 seat’를 이용했는데, 전쟁지역에서 귀빈공수시 ‘VIP seat’까지 굳이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수송기의 화물실(Cargo)에는 기본적으로 Cabin에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인원 공수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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