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윤광웅 국방부 장관 이라크방문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윤광웅 장관님께서 이라크를 방문하신다.

따라서 국방부 장관의 이라크 일정/동선에 맞춰 비행계획을 했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수행원과 함께 수송기 카고 밀리터리 시트에 방탄복과 방탄모를 착용하고 탑승한 모습

 

2004년 11월 03일 수요일

장관 1차 임무 구간

(쿠웨이트 국제공항 - 이라크 아르빌)

아르빌 활주로. 당시 활주폭이 75ft로 좁았던 것이 인상적이다.

알리 알 살렘 기지 이륙 직후 쿠웨이트 무바라크 공항 33L ILS 착륙. 국방부 장관 픽업후 이라크 아르빌로 비행. 아르빌에서 자이툰부대 환영행사.

당시 국방장관 수행원 작전본부장 김관진

2004년 11월 04일 목요일

장관 2차 임무 구간

(이라크 아르빌 - 이라크 바그다드 - 쿠웨이트 무바라크 국제공항)

58 단장님 동승. 바그다드에서 4시간 가량의 Ground Time.

항로상에서 조종실로 올라와 임무 조종사를 격려하고, 58단장 준장(진) 강대희의 안내를 받고 있는 국방장관 윤광웅

Baghdad '바그다드'는 당시 이라크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였다.

미군도 아예 공항북쪽으로는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할 정도였다

우리가 아는 그 [바그다드]를 여긴선 [백;댇]으로 불렀다.

바그다드의 후세인 궁전
후세인 궁전의 아름다운 모습
폭격에 폐허가 된 후세인 별장
바그다드 접근중 외부전경: 폐허 사이에 적성세력이 있을 수있다.

 

2004년 11월04일 바그다드 전경
바그다드 미군주기장에 Parking하는 모습
미군 유도병. "마샬러 인싸이트!"
바그다드 항공기 지상 도착후 우측에 박격포 추정 폭음과 올라오는 화염
바그다드 특별주기장에 주기된 대한민국 공군 수송기
바그다드 도착시 항공기에서 내러서 승무원들이 얼른 들어가 숨는 벙커
바그다드 관제탑
바그다드 BX앞에서 만난 독일 예비역 소령과
바그다드 임무조종사 기념촬영 폐허가 된 VIP 건물앞

 

바그다드에서 입출항 관련업무를 도와준 미군 소위
바그다드 출발시간이 거의 다 되어 가는데 장관님 도착이 늦어지니깐, 아예 엔진 2개는 시동 걸어 놓고 기다려
출발시간 Slot Time을 바꿔야 할까보다.
장관님 오신단다
얼른 타시죠
수고하셨습니다
먼저갈께요
머리 조심하시고

 

바그다드를 떠나며..
쿠웨이트 영공진입시..이제는 안전지역입니다.

국방부 장관님께서 임무중인 조종사를 격려하시고

고충을 들어 주셨는데, 다른 동맹군들은 모두 사막 조종복을 입는데,

우리 조종사들만 국방색 조종복으로 임무 수행하는 것을 보시고

사막지역 특성에 맞는 사막 조종복을 지급하라고 지시 하셨다.

이 후로 다이만 조종사도 사막 조종복을 입고 비행하게된다.

사막에서 사막 조종복이 아닌

국방색 조종복을 입고 비행해 보지 않은 사람은

태양아래서 얼마나 뜨거워지는지 그 고충을 모른다.

사막복은 멋으로 입는 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입은 것이란다.

쿠웨이트 국제공항 무바라크 접지전 모습
무바라크 공항
쿠웨이트 무바라크에 미군 C-5 갤럭시 대형수송기 모습

 

항공기 이착륙시는 모두 일반좌석,

카고실의 밀리터리 시트에 좌석벨트를 착용하고 착석하셨다.

안전을 위해서...

 

장관 수행원 김관진 장군님의 단정한 자세
전술기동중 긴장된 모습. 장관님과 수행원 장군님들 모두 일반 밀리터리 좌석으로 모셨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