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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7일 수요일

다이만 부대 컨테이너 숙영지 건설 시작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기지 안

미군으로부터 무상으로 임대한 부지에

다이만부대의 숙영지를 건설하게 된다.

사진은 거의 완공된 숙소의 모습 2004년 12월 10일

본국에서 출발 전에 수많은 회의를 통해

중동 건설 노농자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컨테이너로 가건물 형태를 고려했었다.

조종사 숙소는 컨테이너 한개 동에 5명이 거주하며

개인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공간 활용에 고심했었다.

당시 대대장님의 지시로

임정하 소령의 주도적인 아이디어로

숙소공간 배치와 컨테이너 4개동을 연결한 비행대 건물을 디자인 했다.

기지건설에 큰 공을 세운 정보부사관들과 함께한 사진

좁은 부지 안에 58단 단본부와 정보작전과 컨테이너,

비행대, 정비대, 무기고 컨테이너, 숙소동 및 화장실 샤워실 컨테이너,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고,

자랑스러운(?) 한국식 DFAC 식당건물이

알리 알 살렘 기지에 생긴 것이다.

이로써 우리의 미군텐트에 빌붙어 살던 시기를 끝내고

우리 헌병이 지키는 우리 숙소를 갖게 된다.

 

2004년 11월 01일 월요일

자이툰 부대 아르빌 진교대 비행실시

아르빌 이륙중 Landing Gear - UP 하자마자

MWS(Missile Warning System) AUTO mode에서 자동작동되어

항공기 CMDS에서 Flare 32발 자동 발사됨.

적성세력은 육안식별하지 못했지만,

이륙 직후 부양하자마자

항공기 방어 시스템 자동모드에서 위협감지되어 자동발사됨.

"두두두두두두두..~~" 소리와 함께

참고 사진은 플레러 투하하는 C-130의 사진출처 인터넷 미공군 홈페이지

 

 

2004년 11월 2일 화요일

비행대대 건물 완성

건물의 가장 중요한 장비는 ‘에어컨’!!

에어컨이 정상작동함에 모두들 감사했다.

각종 비행 현황판을 만드는데 노력이 필요했고,

항상 모레바람이 들어와서 청소가 매우 힘들었다.

사막에서 내리는 우박 같은 눈?비?

가끔은 사막에도 비가 내린다!

처음으로 비가 왔는데, 천둥 번개가 심했다.

비내리는 사막이란...단본부 앞 국기 게양대 용접작업 중단시킨 이유

수요일 국방부 장관(윤광웅)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으로 방문하여

이라크 아르빌 및 바그다드로 들어가는 비행임무가 계획되어 있는데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오면 힘든 비행이 예상되었다.

쿠웨이트 국제공항 KIAP(무바라크)에

우리 항공기의 주기장소(Parking Ramp)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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