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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단 부대마크

사막 조종복으로 바뀌면서 국방색 계열 부대마크는 색조가 어울리지 않았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58항공 수송단의 비행대대 마크가 필요하게 되어 파병 조종사들에게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여러 가지 도안 중에서

당시 편대장이었던 서민석 소령의 아이디어가

대대원들의 다수결로 채택되어 멋진 비행대대 마크를 갖게 되었다.

 

마크의 구성 형식은 타군들의 마크도 참고했지만,

58단 마크가 방패형태인 점을 고려하여

결국 대대마크는 전통적인 원형으로 하였으며

기본 모양은 항공기에 도장된

독수리 마크를 기본으로 하되

태극문양과 오버랩 시켰으며,

초기디자인이었던  천연색 Color를

사막색으로 변경하여 단순화 시켰다.

 

 

 

58단 비행대대 마크

 

굳이 마크의 세부내용에 의미를 붙여보자면,

 

영문으로 “OPERATION IRAQI FREEDOM” 문구로

현재 연합군의 작전명

‘이라크 자유작전’의 참전 대대임을 명시하였고,

 

좌우측에 각각 위치한 별 두 개는

공군 5전비와 15혼비의 두 비행단에서

선발된 조종사와 동승조종사가

한 대대로 뭉친 것을 의미한다.

 

대대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영문으로 “ROKAF THE 58th FLT SQ IN A.S. KUWAIT”라고 표기하여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기지에 파병된 대한민국 공군 58단의 비행대대’라고 명시하였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독수리 머리 모양은

251대대 C-130H 항공기 도장에서 따온 것인데

( 255대대의 도깨비 도장도 고려되었으나 제작의 어려움으로 배제됨)

오버랩된 태극문양의 반전은 화합과 협동을 의미한다.

 

차후에 이 비행대대마크는

자체 제작되어

조종복의 마크부터,

대대건물의 간판,

58단 비행대대 기념코인의 디자인,

자체 교범 및 공식적인 문서에 까지

파병기간동안 널리 활용되었다.

58단 비행대대 컨테이너 출입구에 설치된 대대마크

 

 

다음사진은 조종복에 부착된

쿠에이트 알리알 살렘기지 주둔

동맹군 대대 부대마크의 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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