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조류충돌, SAM 조우시 보고사항

2004년 11월 26일 금요일

 

미군항공기 조류충돌

 

미군 386 원정비행단(386th AEW : Air Expeditionary Wing) 소속 C-130항공기가 비행중 조류충돌 하였다.

 

처음에는 아마도 지상 테러리스트에 의한 SAM공격이라 오인했을 것이다.

 

조류의 종류는 미상이나, 사막에서 비행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크기가 예상외로 큰 것이었음을 손상된 기체를 보면 예상할 수있었다.

 

항상 농담을 좋아하는 미군들은 이번에도 새 종류는 ‘타조(Ostrich)’라로 확신하였다.

 

인명의 피해는 없었으나 항공기 Leading Edge 부분이 일부 파손되었다.

 

 

찢어진 항공기 날개를 분리하여 어떻게 수리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는 미군 정비사.

 

 

 

만약 비행중 SAM의 공격을 받았다면 다음의 사항을 보고해야만 한다.

그래야지 정보장교가 분석하고, 다음 비행하는 사람들에게 해당 정보가 제공되어 진다.

지상공격 교전시 보고사항

Surface-To-Air(SAM)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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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Callsign(호출부호)

ㆍTail Number(항공기 등록번호)

ㆍAircraft Heading(피격 당시 항공기 진행방향)

ㆍAircraft Location(GEOCORDS)(GEO좌표로 표시된 위치)

ㆍAircraft Altitude(AGL/MSL)(비행고도)

ㆍSpeed(Knots)(비행속도)

ㆍMissile Warning System(MWS)(방어시스템 작동모드)

ㆍQuadrant(접근 방위 사분면을 기준으로)

ㆍDistance from A/C(항공기로부터 거리)

ㆍBearing from A/C(항공기로부터 상대방위)

ㆍ# of Projectiles(발사체의 숫자)

ㆍSmoke Trail(배기연기의 모양)

ㆍBurnout Altitude(소진 고도)

ㆍLength of Flight Time(발사체 비행시간)

기타 특이사항

ㆍDid it guide on aircraft or flares

ㆍSystem Despense Mode

ㆍNumber of Flares Despensed

ㆍEvasive Actions

ㆍAdditional SAM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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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9일 월요일

 

조성태의원 등 국회 국방의원 6명에 대한 공수임무가 나왔다.

 

구간은 쿠웨이트 무바라크에서 이라크 아르빌로 인원 공수이다.

 

사실 비행 임무하는 입장에서 보면, 화물공수를 하던 인원공수를 하던, 그 비행절차는 동일하게 실시한다.

 

전술기동 회피기동을 하는 이유는 첫째 나의 생존과 장비의 보존에 있다.

 

접근중 전술 기동이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중력가속도(G-Force)가 실리고, 이에 따라 불편을 느끼는 승객이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일부 자이툰 부대원들은

‘굳이 이렇게 전술기동을 할 필요가 있나? 괜시리 우리를 골탕먹이려고 조종사가 비행기를 흔들어 대는 거 아냐?’

하는 오해를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정작 접근하는 Pie(섹터)에 반군의 지대공 테러가 드물고, 평안해 보이는 이유는 비행준비시 사전에 철저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위협이 적은 지역으로 비행경로를 선정했기 때문이며, 접근 시작 전에 지상 전투지휘소(Command Post)와 교신하여 접근 Pie쪽에 지상군을 미리 배치하여 검문검색을 하고, 밀집된 군중이나 의심스러운 사람들은 사전에 해산시켰다는 것을 몰라서 하는 소리이다.

 

2004년 말에서 2005년 초중반까지는 지상에 급조폭탄 공격, SAM 및 RPG를 이용한 지대공 공격 등이 계속 존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