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11월 25일 목요일 공군참모총장 부대방문 ‘이한호’ 공군참모총장님께서 다이만 부대를 방문하셨다. 또한 쿠웨이트 공군 수뇌부 및 동맹군 지휘관들을 만나서 군사교류를 실시하였는데, 이것은 다이만 부대의 파병현지 위상을 높이고 체면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다이만 부대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 쿠웨이트 무바라크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상엄한 경계 속에 육로로 다이만 부대로 이동하였다. 사진은 다이만 부대 1호차의 모습. 당시 대한민국 공군은 쿠웨이트 정부와 '주둔군지휘협정'(SOFA : Staus Of Forces Agreement)를 채결했고 그에 따라 군용차량에 사진과 같은 번호판을 부착하고 다녔다. 우리나라에서 한미주둔군지휘협정에 따라 미군 관용차량이 한국 교통경찰..

이라크 비행 NVG 운영 2004년 11월18일 목요일 기상 관계로 아르빌 비행임무가 취소되었다. 모처럼 시간이 남으니 때는 이때다 싶어서 평소에 궁금했고, 당시 전술 개발중인 NVG에 관해서, 미군 야간 작전시 NVG(Night Vision Goggle)관련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아 정작과 남이훈 소령님을 통해서 미군과 전술토의를 제안했다. 한국 다이만 부대에서는 정작과 소령 남이훈, 교관 네비게이터 소령 박용진, 전술 개발 담당 교관 네비게이터 소령 두현재, 작전계장 소령(진) 임호진 총 4명이 참석하였고, 미군에서는 C-17 NVG 전술 교관 조종사 중령 호크만(Lt Col. Hockman), C-130 NVG 전술 교관 조종사 소령 인그럼(Maj. Ingrum) 등 2명이 참석하였다. Bubble ..

2004년 11월15일 금요일 다국적군 임무시작 알리 알 살렘 전개 후 주요 비행임무는 대한민국 육군 자이툰 부대에 대한 지원이었다. 따라서 육군 자이툰 부대의 병력이동 관련, 쿠웨이트와 이라크 아르빌간의 인원공수 및 물자 보급이 주된 임무였다. 예전 아프간 전쟁(OEF)당시에도 그랬듯이 미군은 타국의 항공기나 배를 잘 이용하지 않고, 자국의 탈 것을 이용한다. 아마도 자기네 규정에 또는 지침에 타국 항공기 이용에 관한 제한 사항이 있는 듯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급한 일이 아니면 타국의 비행기를 이용할 일이 없는 것이 정상이긴 하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우리 육군 자이툰 부대원이 전쟁 지역내 이동을 위해서, 과연 잘 알지도 못하는(?) 어느 작은 나라의 비행기를 뭘 믿고 탈 수 있을까? 미군들..

2004년 11월11일 목요일 Bubble Window 관련 전술토의 Bubble Window 관련 한 ․ 미 조종사간 전술토의를 실시했다. Bubble Window는 C-130 천장의 탈출 Hatch를 열고 커다란 구슬반원 같은 둥근 유리창을 장착하여 항공기 외부를 감시하는 유리창이다. 우리 측에서는 정작과 남이훈 소령, 비행대대 편대장 이인희 소령, 임정하 소령, 작전계장 임호진 소령(진) 총 4명이 참석하였고, 미측에서는 Tactics Chief Pilot인 Maj. Brad가 직접 토의를 주도했다. 그러나 토의는 주로 미군의 운용실태를 우리가 질문하는 수준이었다. 당시 미군은 각 차출 대대별 일정량의 Bubble Window을 보유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항공기 8대 전개 시 Bubble Win..
2004년 11월 06일 토요일 처음으로 이라크 아르빌에 좌측석에서 PF(Pilot Flying)로 PM(Pilot Monitoring) 유영정 대위와 함께 착륙실시. 전술접근 도중 속도가 예상보다 조금 OVER됨 280KIAS 정도까지.. 아르빌의 활주로 느낌은 '활주로 폭이 좁아서(75ft) Center Line 접지를 해야만 되게 만들었나 보다.' 평소에는 활주로 좌측 반에 접지 했었는데. 2004년 11월 08일 월요일 다이만 체육대회 파병지에서 자체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비행대대가 배구와 소프트볼을 우승했으며, 상품으로는 개인당 라면 2개씩!! 모술 엔진 피격 체육 대회 마치고 와보니 미군 C-130항공기가 이라크 모술 비행장에 임무갔다가 테러리스트의 SAM에 한방 맞았단다. 아마도 SA-7에 ..

윤광웅 국방부 장관 이라크방문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윤광웅 장관님께서 이라크를 방문하신다. 따라서 국방부 장관의 이라크 일정/동선에 맞춰 비행계획을 했다. 2004년 11월 03일 수요일 장관 1차 임무 구간 (쿠웨이트 국제공항 - 이라크 아르빌) 알리 알 살렘 기지 이륙 직후 쿠웨이트 무바라크 공항 33L ILS 착륙. 국방부 장관 픽업후 이라크 아르빌로 비행. 아르빌에서 자이툰부대 환영행사. 2004년 11월 04일 목요일 장관 2차 임무 구간 (이라크 아르빌 - 이라크 바그다드 - 쿠웨이트 무바라크 국제공항) 58 단장님 동승. 바그다드에서 4시간 가량의 Ground Time. Baghdad '바그다드'는 당시 이라크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였다. 미군도 아예 공항북쪽으로는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할 정..

2004년 12월 01일 수요일 파병기간 중 소령진급 15년 전 오늘 나는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기지 58단 파병 중에 현지에서 2004년 12월 01일 부로 ‘소령’ 진급하였다. 사실 소령 진급은 1년 전에 이미 발표되었고, 소령(진)으로 1년을 기다린 후에 처음으로 소령 계급장을 다는 날이었다. 1994년 공사 졸업 후 3월에 임관하였으니, 계산해 보면 10년하고도 11개월 만에 소령으로 진급한 것이다. 정보참모인 동기생 엄정호 대위도 내년 진급발표되었다. 많은 분들이 진급 축하 이메일 메시지를 보내주셨고, 정작과 이경현 소령님과 이수탁 소령님께서 개인적으로 파병지에서 요긴한 물품으로 선물을 주셨다. 같은 컨테이너를 쓰는 Roommate 일동 비행대장 김준환 소령, 정훈참모 박승만 소령, 수송참모 ..

2004년 10월 27일 수요일 다이만 부대 컨테이너 숙영지 건설 시작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기지 안 미군으로부터 무상으로 임대한 부지에 다이만부대의 숙영지를 건설하게 된다. 본국에서 출발 전에 수많은 회의를 통해 중동 건설 노농자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컨테이너로 가건물 형태를 고려했었다. 조종사 숙소는 컨테이너 한개 동에 5명이 거주하며 개인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공간 활용에 고심했었다. 당시 대대장님의 지시로 임정하 소령의 주도적인 아이디어로 숙소공간 배치와 컨테이너 4개동을 연결한 비행대 건물을 디자인 했다. 좁은 부지 안에 58단 단본부와 정보작전과 컨테이너, 비행대, 정비대, 무기고 컨테이너, 숙소동 및 화장실 샤워실 컨테이너,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고, 자랑스러운(?) 한국식 DFAC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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